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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글로벌 금융위기 1탄 (서브프라임 모기지)

by BAE.Heeya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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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단

미국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전에도 IT 버블을 겪으면서 발생한 경기침체를 회복하기 위해 금리를 낮춰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은 아시아와의 무역에서 적자를 보는 거래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달러를 벌어들인 아시아는 다시 돈을 사용하면서 세계 경제가 돌아가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아시아 역시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우리나라 IMF)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는 저축 비중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낮은 금리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금리가 낮을 때 일반적으로 어떤 소비를 하는지 생각해보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낮으면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 IT 버블 -> 경기침체 -> 저금리 정책 -> 부동산 시장 활발

 

2. 거품이 커져가는 과정

모기지론은 우리나라의 주택담보대출 입니다. 집을 살 때 일반적으로 100% 현금으로 구매하는 사람보다 대출을 받아서 집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미국에서도 집을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삽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금리에 집을 사기 시작하고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있으니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자산가격들이 오르기 시작하고 자산가격이 오르는데 금리는 여전히 낮으니 계속 집을 사게 됩니다.

 

* 부동산시장 활발 -> 대출 증가 -> 시중에 돈이 풀림 -> 자산가격 상승 -> 부동산 수요 증가 -> 대출 증가 -> 자산가격 상승

 

3. 많은 대출을 하기 위한 자금조달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집 값은 계속해서 오르고 은행들은 더 많은 대출을 해주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해줬다는 증서를 팔아서 돈을 조달하게 됩니다. 다시 조달된 돈으로 대출을 해주고 다시 받은 증서로 다시 돈을 빌리고 그 돈으로 다시 대출을 해주는 상황이 생겨납니다.

 

이 당시 무분별한 대출이 계속해서 확대 됩니다. 신용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PRIME 그다음인 Alt-a , 최하위 등급인 SUB PRIME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SUB PRIME의 경우 대출이 힘든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 당시에는 제대로 된 대출심사 없이 대출이 이뤄졌습니다. 죽은 사람이나 심지어 개나 고양이 이름으로도 대출이 가능했다고 하니 얼마나 사태가 심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4. 더 많은 대출을 하기 위한 자금조달

처음에는 AAA, AA 등급 이상의 신용도 높은 채권들로 돈을 조달해오다 더 많은 대출을 해주기 위해 신용도가 낮은 채권까지 판매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관들은 AA채권 이상을 매수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신용도 낮은 채권을 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큰 자금을 얻을 수 있는 곳은 기관만 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낮은 신용도 채권과 높은 신용도 채권을 섞어서 신용도가 좋아 보이는 채권을 만들어서 자금을 조달하기 시작했습니다. 

 

5. 보험사까지 뛰어들기 시작

은행들이 엄청난 대출을 내주고 자산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상황을 지켜보던 보험회사들까지 한 몫 챙기기 위해서 들어오게 됩니다. 보험 회사들은 이런 채권들의 리스크를  책임져주는 상품을 더해서 AA, AAA급 신용도로 만들어서 판매를 했습니다.

 

계속해서 대출 규모는 증가하고 자산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대출심사가 사실상 사라지게 되고 기본적으로 인당 집이 2채 이상씩 가지고 있는 기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2탄에서 계속 됩니다.

https://bae-heeya.tistory.com/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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