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고드린 대로 그린 플러스 기업분석 1탄에 이어 재무상태와 최근 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꾸준히 주식투자와 관련된 재무제표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함께 보시면서 어떤 부분을 주요 깊게 보면 좋을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주요 재무제표
구 분 | 22년 1분기 | 21년 4분기 | 21년 3분기 | 21년 2분기 | 21년 1분기 |
매출액 | 194억 | 231억 | 173억 | 240억 | 188억 |
영엉이익 | 16억 | 6억 | 15억 | 12억 | 18억 |
매출채권 | 205억 | 199억 | 195억 | 218억 | 169억 |
일단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해야 좋은 항목입니다. 21년 4분기에 영업이익은 줄었는데 매출액은 상당히 올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측이 건데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평소에 비해 100억 가량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아야 하겠지만 재무활동의 경우에는 부채가 증가하면 +, 부채가 감소하면 -로 잡히는데요.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인 경우가 좋습니다. +인 경우로 보아 부채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금흐름표를 확인해보니 재무활동 현금흐름 유입액 149억 대부분이 상환우선주 부채입니다. 상환우선주 부채는 특정 기간 동안 우선주로써 기능을 발휘하다가 정해진 기간이 만료되면 회사에서 이것을 다시 사가도록 하는 주식입니다.
공시를 확인해보니 21년 12월 23일에 상환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부채비율이 높지 않아 기술개발 적당한 부채는 기업에 선순환을 불러올 것입니다.
매출액의 비중은 거의 내수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수출은 연간 50억대, 내수는 작년 기준 770억입니다.
재고자산의 경우 18년도 ~20년도는 60억대의 재고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가 21년도 재무제표 상에 100억 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재고자산의 경우 매출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하지만 매출이 증가하지 않았는데 재고자산이 갑자기 늘어났다면 확인해봐야 되는 부분입니다.
이외에 특별한 사항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린 플러스 관련 뉴스
NH 투자증권에서 올해 배출액은 전년대비 15.2% , 영업이익은 88.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 근거로는 국내 스마트팜 자재 매출 성장이 양호하고 원자재 가격이 오름에 따라 판매 가격에 반영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0년간 시공분야에서 독보적인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고 현재 설계부터 시공까지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분씩 운영되고 있는 다른 업체에 비해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재무제표 상에서 수출비중이 얼마 되지 않아 제가 생각하는 기업 발전 가능성에서 내수비중이 높은 것에 낮은 점수를 주고 있었습니다. 그린 플러스의 수출 부문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일본이 코로나로 인해 주춤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코로나 펜데믹에서 오는 리스크가 점점 해소되고 있는 것인지 시즈오카현 스마트팜에 19억 원가량의 신축 계약을 얻어 국내까지 총 52억 원을 수주했습니다. 이렇게 수출 비중을 조금씩 늘려가면 그린 플러스가 가진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그린 플러스는 전방산업이 미래지향적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기술적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면 크게 될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스마트팜 분야가 국내나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 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관점으로 가져가야 할 기업인 것 같습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으로 하는 것입니다. 다 같이 본인이 알아보고 공부해서 건전한 투자, 성공적인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제가 관심 있는 기업들은 최신 소식이나 실적 시즌이 되면 공부한 내용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침체기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우리 모두 성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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