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이란?
탄소배출권이란 일종의 쿠폰이다.
가능한 탄소배출량을 쿠폰으로 준다. 쿠폰이 모자라다면 다른 곳에서 사오면 되고, 남으면 팔면 된다.
테슬라의 경우 작년에 15억 달러의 수익을 탄소배출권으로 채웠다.
탄소배출권은 계속해서 줄여가기 때문에 가격이 더욱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언젠가는 탄소배출권 자체를 제공하지 않고 사야만 배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탄소배출권의 제공량은 점점 줄어들고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적용되는 산업 범위는 점점 늘려갈 것이다.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
더 이상 지켜볼 수 만은 없는 기후위기 수준, 이제는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탄소 배출권이 시작된지는 몇년이 지났지만 제대로 거래가 진행된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단계적 감축을 위해 일정 기간을 두고 탄소배출권 무상지급을 줄인다. 훗날에는 무상지급은 없어질 것으로 보이고 모든 탄소배출권은 유상으로 지급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배출가능한 탄소도 계속 줄어갈 것이기 때문에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늘어나게 되면서 가격상승은 불가피해보인다.
#탄소국경세란?
탄소국경세는 탄소배출권과 탄소세와는 개념이 다른제도이다. 탄소배출권은 총 탄소 배출량을 정하는 것이고 탄소국경세는 아직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방안이 논의 중이다.
유럽은 현재 강한 환경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유럽내의 기업은 환경과 관련된 비용이 점점 증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규제의 적용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타국의 기업들의 제품이 값싸게 들어오면 자국의 기업들의 수익이 악화될 것이므로 탄소국경세를 받겠다는 것이다.
철광,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산업에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탄소국경세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유럽기업이 A제품을 1개 만들때 탄소 1을 배출하고
타국기업이 1개 만들때 탄소 2를 배출한다면
그 차이인 1만큼을 탄소국경세를 받겠다는 것이다.
가격의 기준이 유럽의 탄소배출권 가격이므로 탄소배출권 가격이 올라가면 국경세도 올라간다.
수출중심은 우리나라도 탄소국경세가 도입되면 피해가 현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방법
지난 9월 3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소배출권 ETF가 만들어지면서 탄소배출권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탄소배출권 투자는 전망이 좋은 투자수단이지만 내재가치가 없으므로 항상 트랜드를 살펴야 한다.
수급이나 탄소 배출을 급감시킬 수 있는 기술개발 등이 이뤄지면 급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투자는 공부하고 개인의 판단에 의해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투자하면 끝이 좋지 못하다.
공부하고 투자하면 하락장에서 버틸 수 있지만, 모르고 투자하면 하락장에서 버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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