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팜은 무엇인가요?
현재 국제적으로 식량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린 플러스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인 스마트팜 기업입니다. 스마트팜은 일반적인 농업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농사라는 말을 들으면 햇볕이 내리쬐는 밖에서 허리를 잔뜩 굽히고 일하시는 분들이 떠오르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스마트팜은 얘기가 다릅니다. 스마트 팜은 SMART와 FARM의 합성어로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ICT 기술을 접목시킨 농장을 말합니다. 실내에서 빛 대신 LED로 대신하거나 흙은 친환경 흙이나 영양제가 포함된 물로 대체하고 있으며 온도와 습도 등이 자동으로 조절되고 있습니다. 현재 농장의 상태를 모바일이나 PC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스마트팜을 위해 새로운 시설을 만들어야 했지만 현재는 기존 비닐하우스를 스마트팜 형태로 바꾸는 기술도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ICT :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의 합성어
장점
1.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감소 효과 및 인력감축 효과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천천히 작물들이 돌면서 앉아있는 작업자 앞으로 지나가게 되기 때문에 근골격계 질환 발생 확률도 낮춰주고 많은 인력이 해야 했던 일을 적은 인력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력이 해야 했던 관수(농작물에 물을 주는 것)를 정밀하게 기계가 해주는 등 인력감축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작업자는 고정된 자리에 앉아있고 농작물들이 순환하면서 작업자 앞을 지나갑니다.
2. 최적 사용량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
ICT 기술로 자동화되어 있기 때문에 관수 조절 등 농작물에게 필요한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해줍니다.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모든 환경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기존에 인력이 함으로써 낭비되는 물이나 전기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농촌지역 신규 인구 유입 가능성
스마트팜 기술이 발전되고 비용 부담이 줄고 정책지원이 이어지면 농촌지역을 떠났던 젊은 층이 다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현재에도 귀농을 하는 젊은 층이 많이 있지만 여전히 농촌생활에 적응해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이 활성화될수록 이러한 어려움은 해소되고 좋은 환경에서 농업을 할 수 있게 되면 점점 많은 인구가 농업을 하기 위해 농촌 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4. 부지면적 최대로 활용
스마트팜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존의 농장 같은 경우 100개의 농작물을 심을 수 있는 면적에 100개 밖에 심지 못했다면 스마트팜은 100개의 면적에 수직방향으로 농작물을 심어 부지면적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가장 큰 비용의 문제
초기 설치비용이 높아 영세민이 진행하기에는 어려운 사업, 한국농업벤처 대학장은 규모가 작은 국내 농지에 어떻게 스마트 팜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비닐 온실, 유리 온실, 경량철골온실 등 온실 하우스 종류에 따라 기를 수 있는 작물이 정해져 있습니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고 말씀드렸는데 일반적으로 평당 설치비가 가장 저렴한 경량철골온실의 경우 평균 70만 원/평 정도의 설치비가 필요하고 가장 비싼 유리온실의 경우 평당 약 100만 원 정도의 설치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정책적으로 청년들의 스마트팜 사업에 금융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 제 블로그에 문제점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다뤄놓은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s://bae-heeya.tistory.com/entry/스마트팜-사업의-문제와-어려움
최근 식량문제가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스마트팜 기술이 발전되어 전 세계적인 식량 문제와 극한지역에서 스마트팜이 활용되어 식량문제로 인류가 위기를 겪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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