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화솔루션 전망을 주제로 돌아왔습니다. 내년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망은 어떻게 될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주가 하락을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이나마 위안이 되셨으면 합니다.
2023년 한화솔루션 전망
내년에도 태양광 관련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요인으로는
첫 번째, 낮은 수출 운임이 반영입니다. 수출 운임이 낮아지면서 비용이 감소하여 실적에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 미국 태양광 모듈 생산 1.4GW 규모가 증설되면서 CAPA가 증가하여 생산 물량으로 인한 실적 개선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내년 4월 TOPCON셀 상업 생산도 예정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미국에서의 판매량 증가입니다. 21년 조사된 미국 가정용 태양광 시장 점유율은 1위 한화큐셀이 24%로 2위인 론 지사(14.1%)로 10%가량 차이가 납니다. 또한 미국의 주거용 태양광 시장 전망은 2022년 807MW, 23년 927MW, 24년 1180MW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발전 효율 1% 상승한 탑콘셀 내년부터 양산
한화솔루션이 기존에 판매하던 퍼크 셀 보다 1% 이상 효율을 향상시킨 탑콘 셀을 23년 4월부터 상업적으로 생산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페로브스카이트와 기존 실리콘 셀을 함께 이용하여 태양광 발전을 하는 텐덤 셀을 2026년 6월부터 양산할 계획입니다. 서세영 진천공장 셀 R&D 팀장의 말을 인용하자면, 탠덤 셀의 경우 동일한 양의 빛을 흡수하기 위해 실리콘 셀 보다 만배 이상 얇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페로브스카이트의 경우 재료 자체도 저렴하고 들어가는 양도 적습니다.
탑 콘셀의 경우 충북에 있는 진천공장에서 4월부터 생산하게 됩니다. 퍼크 셀의 경우 현재 태양광 시장의 90%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퍼크 셀의 효율은 23%이고 탑 콘셀은 셀에 얇은 산화 막을 넣어 웨이퍼와 전극을 분리하는 기술로 기판과 전극이 직접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전기적 손실을 줄여 기존보다 발전효율이 1% 높게 측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따라 2023년 4월부터는 한국 공장의 셀 생산 CAPA는 3.9GW의 퍼크 셀과 1.5GW의 탑콘 셀을 생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2020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한화솔루션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특히 미국에 많은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그 투자가 조금씩 수익으로 돌아올 시기가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화솔루션 내년 전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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