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 정보(21.9.11)

• 한화큐셀 스페인에 5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예정 50MW 정도면 국내에서 7만명이 1년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유럽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매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 2020년을 기준으로 19년도 대비 6% 성장하였다. 그리고 유럽의 재생에너지 규모는 전세계 중 22% 비중을 차지한다. EU는 21년 7월에 Fit for 55를 발표하여 1990년 대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최소 55%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탄소 배출 감소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은 당연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이고 신재생 에너지 중에 꼽히는 것이 태양광과 풍력이라고 생각한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기준 재생에너지 사업권 15GW를 확보 중이며 이 중에 이베리아 지역의 사업권이 5GW규모이다. 최근 한화큐셀이 프랑스의 재생에너지 전문 개발업체인 RES프랑스를 지분 100%로 인수하며 RES가 갖고 있던 5GW태양광과 풍력 발전소의 개발 사업권을 추가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뿐만 아니라 풍력사업까지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사실 이전에는 풍력과 태양광 중에 그래도 태양광의 비중이 앞서 있었지만 풍력사업 또한 견제해야할 수준이었는데 한화큐셀에서 풍력사업까지 발을 넓힌다고 하니 조금 더 안심이 된다.

(정보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430452) 

 

• 인천대학교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에서 완전 투명 태양광 발전기술을 개발했다. 빛을 투과하면서도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에너지 환경 분야 기술로 채택됐다. 앞으로 빌딩의 창문이나 외벽등에 설치될 경우 거주지에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해질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에 대한 얘기는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질 것 같다. 페로브스카이트와 더불어 계속해서 이런 기술들이 개발된다면 태양광의 단점인 효율과 부지비용 측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태양광 폐패널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기존 기술보다 조금 더 발전시켰다고 한다. 태양광의 경우 친환경에너지라고 하면서 수명이 다한 패널이 폐기물이 되어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이 개발이 된다면 이 단점 또한 보완할 수 있으므로 재활용 기술 또한 반드시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2020년에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을 이미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상용화 가능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에너지 소모량도 기존보다 절감했다고 한다. 파손되지 않은 패널은 물론이고 파손된 패널까지도 재활용 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으며 비파쇄 방식으로 분리된 소재들이 섞이지 않아 패널을 구성하는 부품 중에 65% 이상이면서 철분 함유량이 200ppm 미만인 고급유리를 회수해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연구진은 72셀의 대형 패널로 테스트를 했으며 100%에 근접한 유리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

 

•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행정부가 15년 내에 태양광 발전을 전체 전력의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9월 8일 미국 에너지부는 현재 공급량 중 3%를 차지하는 태양광에너지 비중을 35년까지 4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부 계획으로는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30기가와트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20년도에 76GW였던 설비가 25년에는 225GW로 확충된다. 다들 아시다시피 한화큐셀은 미국내 태양광 패널 점유율 1위인 기업이다. 그리고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