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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네이버, 카카오 근황 (삼프로TV)

by BAE.Heeya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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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오늘은 오랜 시간 주가 하락을 이어가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내용은 삼 프로 TV에서 김현용 위원님이 출연하여 방송한 내용입니다. 저도 관심이 많은 기업들이라 이런 시간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

현재 20년 상반기 주가로 회귀한 상태입니다. 많이 속상하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내년 이맘때까지는 금리 상승 사이클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재 이런 랠리가 내년 말까지 이어진다는 것은 아니고, 내년 이맘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대한 반영이 현재 되고 있는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그 반영이 어느 정도 되었는지 수치로 이야기해본다면  80% 정도는 그래도 반영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의 수익성은 흔들림 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익이 수익성은 그대로지만 성장률이 20% 정도에서 10%로 줄어든 것이 하나의 원인이고,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면서 콘텐츠 분기 적자가 1000억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조정장 일 때 주가를 신경 쓰는 것보다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는 것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 전체의 매출 성장은 20%대로 좋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월간 웹툰 8~9,000만 명 중 국내는 30%, 해외는 7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공격적인 과금 구조를 만들어 두지 않은 해외시장에서 오는 수익이 낮기 때문에 이익이 이용자 비율 대비 낮습니다.

한참 핫했던 제패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는 3억 명이고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월간 활성 유저는 2천만 명입니다. 성장세가 이어지고 매출도 나오고 있으나 실제 이익은 적자라고 합니다. 네이버 전사 매출은 70%가 웹툰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의 관건은 해외에서 어떻게 수익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인가입니다. 현재는 웹툰이지만 앞으로 K드라마들의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드라마가 12~13개 정도가 있는데 절반이 네이버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이며 6개 중 5개가 네이버, 1개가 카카오이며 플랫폼은 대부분이 넷플릭스입니다. 네이버는 사업자들이 차용하는 소재의 원천 IP를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 불과 2~3년 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성장성을 본다면 네이버가 앞으로 수혜를 충분히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카오

카카오 주가 역시 네이버와 함께 동행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는 지금까지 행보와 동일하게 계열사들을 상장시키고 있습니다. 모빌리티와 엔터도 상장을 앞두고 있고 뱅크와 같이 이미 상장된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점이 네이버와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카카오가 하는 사업들을 떼어내다 보면 카카오 자체에 투자해야 할 이유들을 찾아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광고와 커머스 시장을 생각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1위는 아닙니다. 대부분 1위 하던 것들을 상장을 시킨 것인데요. 그러다 보니 시장 상황 악화와 맞물려 기업의 주가 할인이 계속해서 들어가고 있습니다. 

광고 부문에는 지면 광고로는 이미 최대까지 왔다는 의견입니다. 최근 카카오톡 채팅방 내에 광고를 넣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후에 소식이 없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 도입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들어갈지 알 수 없지만 새로운 광고 도입을 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까요? 삼프로 대화 내에서도 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부분이 많이 언급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채팅방 상단에 광고가 생기거나 언급되는 키워드를 클릭해서 광고로 들어가는 방식이 도입된다고 해도 오히려 카카오톡의 미관과 기업 이미지를 해 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메신저는 카카오톡에서 독점을 하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 카카오의 이미지가 많이 실추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독점 상황이 계속해서 갈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카카오 그룹 전체를 보면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만, 카카오 자체만 보았을 때는 예전 주가를 회복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마무리

현재에도 대표적으로 비교되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카카오에서 분할되어 나온 상장기업들이 있기 전부터 서로가 비교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당시에 있었던 네이버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카카오의 경우 사업을 분할하여 상장을 준비하고 있고 문어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앞으로 어느 사업까지 떼어낼지 모르지만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라는 회사 하나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가치를 네이버에서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도 이에 동의하는 사람입니다.  카카오는 엄청난 성장력으로 현재 위치까지 온 만큼 또 어떤 아이디어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지 알 수 없는 기업이기 때문에 기대를 저버릴 수도 없습니다. 오늘은 카카오와 네이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기업 상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들 투자에 유의하시고 기업과 산업의 상황보다 경제시장의 상황이 우선입니다. 항상 공부하시고 자신의 판단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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