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시사

미국 CPI 발표

미국 물가가 계속 하락세를 가고 있는 중에 이번 달 CPI(8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8.3%로 발표되었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0% 보다 0.3% 포인트 높습니다. 거기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이 울트라 스텝을 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한국은행도 금리를 따라가기 위해서 최소 빅 스텝 이상을 갈 수 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한국 2.50%, 미국 2.25 ~ 2.50%입니다. 현재 예상대로 자이언트 스텝을 갈 경우 미국의 금리는 3.00~3.25%로 상단 기준 우리나라보다 0.75% 높아지게 됩니다. 일각의 우려대로 울트라 스텝을 간다면 사상 최초로 1% 이상의 금리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 울트라 스텝 : 기준금리 1.0% 인상

* 자이언트 스텝 : 기준금리 0.75% 인상

* 빅 스텝 : 기준금리 0.50% 인상

* 베이비 스텝 : 기준금리 0.25% 인상

 

우리나라 상황

그렇게 될 경우 연말까지 최초로 6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는 8월 25일 0.25% 인상을 결정한 후 현재의 물가 수준이나 경제상황이 예상치와 크게 다르지 않아 0.25%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와 한국의 기준금리는 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미국 달러보다 우리나라 원화의 상대적 가치를 높게 유지해야 우리나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입되기 때문에 원화 절하를 막기 위해 미국 기준금리보다 높게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미국에서 울트라 스텝 이상을 단행하게 된다면 우리나라로써도 최소 빅 스텝,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화 약세로 인해 물가상승을 더 부추기는 효과를 낼 수 있으며, 현재 고공행진 중인 환율 또한 더욱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빅 스텝 가능성에 대해 현 상황으로는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만약 충격이 온다면 고려할 수도 있다고 대답한 바 있습니다.

 

마무리

현재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는 물가 상승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러시아에 안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무기를 수입해올 정도의 무기 재고 상황과 우크라이나가 상당한 국토를 다시 되찾았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전쟁이 끝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것 아니냐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평화는 물론이고 전 세계 물가 안정을 위해서도 이 전쟁이 끝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에 차가운 바람이 계속해서 불고 있습니다. 이럴 때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공부하여 좋은 투자처를 찾아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