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5란?

차세대 컴퓨터 메모리 DDR5

컴퓨터 메모리 시장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DDR5는 차세대 DRAM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DDR5는 기존 DDR4 메모리와 비교했을 때 성능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DDR5 메모리의 특징, 장점, 활용 분야 그리고 DDR4와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DDR이란?

먼저 DDR5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DDR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야겠죠? DDR은 Double Data Rate로 하나의 클럭 신호에서 두 번의 데이터 전송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전송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클럭의 상승과 하강 에지에서 모두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의 SDR(Single Data Rate) 메모리에 비해 두 배의 성능을 제공하게 됩니다. 최초 DDR1은 2000년대 초반에 개발되었고 당시 속도는 200 MHz ~ 400 MHz였습니다. 현재 DDR5 4,800 ~ 8,400 MHz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성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DDR5란 무엇인가?

DDR(Double Data Rate 5)는 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에서 표준화한 새로운 메모리 입니다. (JEDEC가 메모리를 제조하는 것은 아니고 반도체 산업의 기술 표준을 설정하는 국제 표준화 기구입니다.) 상용화 시점은 2020년으로, 특히 고성능 컴퓨터 환경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하였습니다. DDR5는 주로 게이밍 PC, 서버,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좋다고 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가 DDR5를 지원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3. DDR5의 특징 및 DDR4와의 비교

1) 속도 상승 : DDR5는 이전 세대보다 두 배 이상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습니다. DDR4는 최대 3200MT/s의 성능이었지만 DDR5는 4800 MT/s에서 최대 8400 MT/s까지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고성능 DDR5는 6400MT/s 이상의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2) 높은 메모리 대역폭 : 메모리 대역폭은 메모리가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다른 장치로 전송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성능지표 입니다. 쉽게 말하면 한 번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DDR5는 단일 모듈에서 더 높은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인공지능 연산이나 그래픽 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전력 효율 : DDR5는 1.1V의 낮은 전력으로 DDR4의 1.2V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했습니다. 전력 효율이 중요한 모바일 장치, 서버, 데이터 센터 등에 DDR5가 적합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0.1V는 일반 가정에서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서는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4) 대용량 지원 : DDR5 메모리는 단일 최대 용량이 128GB까지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DDR4는 단일 최대 용량이 32GB였기 때문에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업종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4. DDR5 메모리 시장의 전망

DDR5 메모리는 앞으로 컴퓨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AI 산업이 커짐에 따라 고성능 메모리의 수요 증가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현재 많은 제조사들이 DDR5의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과 소비자들이 DDR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DDR5는 고성능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나타내며 향후 몇 년간 메모리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bae-heeya.tistory.com/190

메모리 반도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