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UAM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by BAE.Heeya 2022. 8. 21.
반응형

UAM 이란?

UAM은 도심 내 이동 서비스를 말합니다.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우리의 일상에 반드시 다가올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는 출퇴근이나 등하교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이나 광역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더욱 심각합니다. UAM은 이런 교통체증을 해결해줄 획기적인 수단입니다. 출퇴근 길에 꽉 막힌 차들을 뒤로하고 하늘을 쳐다보세요. 만약 내 차가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런 시대를 전 세계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Uber가 있습니다. 

우버는 과거에 '우버백서'가 나오며 UAM에 대한 내용의 보고서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UAM의 선두주자 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UAM의 3가지 조건

1. 비행기체

비행기체가 있어야 나머지 두 가지도 작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형태는 이비톨(eVTOL)이라 불리는 기체입니다. 

이비톨은 헬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을 할 수 있는 기체입니다.

eSTOL도 있습니다. 짧은 활주로만 있어도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입니다. 

 

2. 이착륙 시설

이착륙 시설이 없거나 너무 적다면 비행기체를 통해서 빠르게 먼 거리를 이동했지만 다시 목적지까지 다른 교통수단을 사용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UAM에서는 그에 적합한 이착륙 시설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이러한 이착륙 시설을 버티포트라고 합니다. 

 

3. 관제 시스템

관제시스템과 더불어 안정성과 제도 등도 함께 만들어져야 상용화가 될 수 있습니다.  

 

 

UAM 전망

모건스탠리는 1200조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롤랜드 버거의 2040년 전망치는 19조 원, 삼정 KPMG는 143조 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의 기체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의 수는 미국이 약 130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영국이 25개, 독일이 19개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

전 세계 200여개 기업이 UAM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국 UAM 기술력은 조비 에비에이션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우버가 1억 2,500만 달러를 투자한 기업입니다.  현재 기업가치가 66억 달러(8조 원)입니다.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비 에이션은 20년도에 5인승의 시속 322km, 항속거리 241km의 에어택시를 공개했습니다. 2024년 내로 UAM 상용화를 목표로 미국 연방항공청의 상업 비행용 허가 인증을 유일하게 받은 기업입니다.

 

우버역시 UAM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2016년 UAM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엘리베이터를 설립하였습니다. 상용화는 2023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체, 금융, 건설, 통신 등 UAM에 필요한 업계와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독일 UAM 기업 볼로콥터는 2021년 11월에서 K UAM 비행 시연행사에서 시범비행을 보였습니다. 교통체증이 심한 단거리 노선에 사용될 모델을 개발 중입니다. 독일 바바리아주 만힝에서 무게 2.3톤에 달하는 에어택시인 시티 에어버스를 시범 운행한 적도 있습니다.

 

중국의 EHANG도 있습니다. UAM 기업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드론택시 사업과 충전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UAM 산업이 발전하기 좋은 도시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의 경우 직접적인 기체를 만들지는 않지만 원천기술을 가진 오버에어(미국)에 30%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경우 2020년부터 사업부를 만들어 제네시스 에어 모빌리티를 설립하여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차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자동차, 로보틱스, UAM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 미국에 UAM 관련 법인인 슈퍼널을 설립하고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체는 아니지만 항공 통신 관련 KT, SKT, LG U+도 뛰어들고 있습니다.

 

KT의 경우 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착륙장인 버티포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운항 시스템과 운송서비스 사업 모델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SKT 역시 한화시시템, 한국항공공사, 한국교통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결성하여 UAM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LG U+ 는 파블로 공항, 카카오 모빌리티, 제주항공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안전과 관련된 기술적인 문제와 통제시스템 문제 등을 해결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기체 기술이 무난하게 개발되어 2025년 상용화가 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기체를 직접 개발하는 기업의 수가 적고 UAM 기술에 후발주자인 셈입니다. 항공기술분야 역시 해외 의존도고 높고 UAM에 대한 기술 표준과 제도가 미흡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언제나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UAM 산업 역시 비록 후발주자로 시작하고 있지만 놀라운 기술력으로 세계 정상을 두고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UAM과 관련하여 2024년에 예정인 프랑스 파리 올림픽이 UAM 각축장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염두해두시고 각 기업들이 내놓을 UAM 기체를 주의 깊게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투자 > UAM' 카테고리의 다른 글

FAA 인증(UAM, 조비에비에이션)  (0) 2024.03.02
삼프로 TV UAM 전망  (0) 2022.12.04
조비 에비에이션 (UAM 관련 기업)  (0) 2022.09.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