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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에리스리톨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BAE.Heeya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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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스리톨에 대해서 알아보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만큼 몸에 안 좋은 것들을 많이 줄이려고 노력하는데요, 대표적으로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당 섭취를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이때 인공 감미료 대신 천연 대체 당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에리스리톨입니다. 에리스리톨은 천연 유래의 당알코올로, 칼로리가 거의 없고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에리스리톨의 특징,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리스리톨을 사용한 빵은 건강에 좋을까?

에리스리톨이란?

에리스리톨(Erythritol)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당알코올의 일종입니다. 과일, 버섯, 발효 식품 등에서 자연적으로 존하며, 상업적으로는 효모와 같은 미생물을 사용해 포도당을 발효시켜 제조합니다. 에리스리톨은 설탕과 비슷한 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고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당뇨병 환자나 체중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에리스리톨 제조 방법

에리스리톨은 상업적으로 효모와 같은 미생물을 이용하여 포도당을 발효시켜 생산됩니다. 제조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료 준비: 에리스리톨의 주요 원료는 포도당입니다. 포도당은 옥수수 전분을 효소 처리하여 얻거나, 다른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할 수 있습니다.
  • 발효 과정: 준비된 포도당 용액에 효모 또는 기타 발효 미생물을 첨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미생물은 포도당을 에리스리톨로 전환합니다. 발효 과정은 일정한 온도와 pH 조건을 유지하면서 진행되며, 이 과정이 끝나면 에리스리톨이 생성됩니다.
  • 분리 및 정제: 발효 과정이 완료되면, 생성된 에리스리톨을 포도당 및 기타 부산물로부터 분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여과와 같은 물리적 방법과 크로마토그래피 등을 사용하여 에리스리톨을 정제합니다. 이 과정에서 고순도의 에리스리톨 결정이 얻어집니다.
  • 건조 및 결정화: 정제된 에리스리톨 용액은 건조 과정을 통해 결정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에리스리톨이 고체 형태로 결정화되며, 최종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에리스리톨 가루나 알갱이 형태가 됩니다.

에리스리톨 제조는 화학적 합성 과정 없이 발효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발효 기반의 생산 방식 덕분에 에리스리톨은 천연 유래의 감미료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에리스리톨의 특징과 장점

  1. 칼로리가 거의 없음: 에리스리톨은 그람당 약 0.2칼로리 정도로, 설탕에 비해 거의 칼로리가 없습니다. 이는 체중 감량이나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대체재입니다.
  2. 혈당과 인슐린에 미치는 영향이 적음: 에리스리톨은 혈당을 거의 증가시키지 않으며, 인슐린 분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구강 건강에 도움: 에리스리톨은 구강 내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지 않아 충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설탕과 달리 구강 내 유해 세균이 에리스리톨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항산화 효과: 일부 연구에 따르면 에리스리톨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에리스리톨이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혈관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출처: Bornet, F.R. et al., "Erythritol: A Novel Antioxidant Role and Potential Health Benefits," 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 2020).

에리스리톨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에리스리톨은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알코올의 특성상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대장까지 도달하여 일부 사람들에게 가스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당알코올에 비해 에리스리톨은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에리스리톨과 다른 감미료 비교

  • 설탕: 설탕은 높은 칼로리와 혈당 상승 효과를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 시 비만 및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반면, 에리스리톨은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칼로리가 거의 없습니다.
  • 스테비아: 스테비아 역시 천연 유래 감미료로, 칼로리가 없고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테비아는 특유의 쓴맛이 있을 수 있는 반면, 에리스리톨은 설탕과 매우 유사한 맛을 제공합니다.(스테비아 포스팅 보러가기)
  • 자일리톨: 자일리톨은 에리스리톨과 비슷한 당알코올이지만 칼로리가 더 높고, 일부 사람들에게 소화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일상생활에서 에리스리톨 사용하는 방법

  1. 음료 및 디저트: 커피, 차, 스무디 등 음료에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을 넣어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저칼로리 디저트를 만들 때 설탕 대신 사용하여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베이킹: 에리스리톨은 베이킹에서도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쿠키, 케이크, 머핀 등을 만들 때 에리스리톨을 사용하면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요리: 설탕을 사용하는 요리, 예를 들어 소스나 드레싱을 만들 때도 에리스리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설탕처럼 단맛을 제공하면서도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에리스리톨을 사용 방법

  • 적정량 사용하기: 에리스리톨은 설탕에 비해 단맛이 약간 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하는 단맛을 내기 위해서는 설탕 대비 약 1.2배 정도 더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른 감미료와 함께 사용해 보기:스테비아나 몽크프루트와 같은 다른 천연 감미료와 혼합하면 에리스리톨의 단맛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감미료를 함께 사용하면 단맛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른 감미료와 혼합했을 때 좋은 이유는 각 감미료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서로 보완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스테비아는 매우 강한 단맛을 제공하지만 쓴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에리스리톨은 이러한 쓴맛을 중화시켜 더 균형 잡힌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몽크프루트는 과일에서 유래된 감미료로, 에리스리톨과 혼합했을 때 단맛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이렇게 섞어 사용하게 되면 각 감미료가 가진 단점들을 서로 보완하며, 더 자연스러운 맛을 줍니다.

에리스리톨의 안전성

에리스리톨의 안전성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2019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에리스리톨이 인체에 무해하며, 일반적인 섭취량에서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보고되었습니다.(출처: Munro, I.C. et al., "Safety Evaluation of Erythritol: Evidence from Human and Animal Studies," Regulatory Toxicology and Pharmacology, 2019). 해당 연구는 에리스리톨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감미료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루에 50g 이상의 과도한 섭취는 소화 불편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10-30g 범위에서 사용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 '안전하다'라고 해서 과도한 양을 섭취하시면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에리스리톨은 건강을 위한 훌륭한 당 대체제로, 칼로리가 거의 없고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구강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소화 불편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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