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소식

보령시 스마트팜 실무 교육

보령시는 12월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팜 운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장비와 겨울철 관리에 대해 교육지원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의 경우 스마트팜 사용 센서 고장 사유나 점검관리 방법, 제어기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하였습니다. 또한 보령시는 23년도부터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교육장 구축을 통해 농업인들이 좀 더 스마트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장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0년부터 8억 원가량의 예산을 사용하여 스마트팜 온실을 신축하고 자동 제어실 설치 등 총 43개소의 스마트팜 조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령시처럼 전국 시, 군 단위에서 농업인들을 위해 스마트팜 지원에 적극 도움을 주는 곳이 늘어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농협 스마트팜 활성화 지원

농협에서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해 농민들을 대상으로 시설자금을 지원해주는 상품이 21년도 8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이 상품을 조금 더 많은 농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 지원 기준을 완화하여 대상자 범위를 넓혔습니다. 대출 한도를 상향하여 스마트팜을 도입하려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업계열 학교 졸업자의 경우 최대 1.6%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무보증 신용대출 추가 한도까지 늘려줍니다.

농협은 내부적으로도 스마트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팜과 관련된 금융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의 스마트팜 교육도 진행됐습니다. 교육 내용으로는 스마트팜이 무엇인지, 관련 대출 상담방법 등 이론교육과 실제 견학을 통한 현장교육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농협에서 적극적으로 농민들을 지원하려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밀양시 스마트팜 딸기 수출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에서 생산된 딸기를 인도네시아로 수출합니다.  이번에 첫 수출길에 오른 딸기는 밀양시 임천리에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교육생들이 장기교육을 통해 생산한 고품질 딸기입니다. 

 

워크맨에 출연했던 스마트팜 기업 '늘품 농원'

워크맨에서 늘품 농원이라는 기업을 1년 전에 촬영했습니다. 스마트팜과 관련된 정보가 많이 나와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출연하신 분은 4년 정도 스마트팜을 운영한 농업인이면서 현재 늘품에서 연구소장을 하고 있으며, 가공하고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현재 본인도 스마트팜을 운영하기 위해 공사 중이고 퇴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팜은 데이터를 통해 농업을 할 수 있습니다. 미래 수확 예측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적정량의 물 등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확량도 더 좋다고 합니다.

4년간 운영하면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출연자는 과거 LG전자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었고 현재는 늘품에서 일하면서 LG 전자에서 받던 연봉을 비슷하게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다음 해에 창업을 할 경우 예상되는 수익이 현재의 두배라고 소개하네요. 대단합니다. 또한 스마트팜 답게 사무실에서는 온도, 습도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을 익히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년 정도이고 교육만 잘 받는다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직원들이 나와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유튜브에 워크맨 스마트팜 검색하셔서 시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연자 중에는 과거 은행을 다녔던 분들도 있습니다. 무려 12년 차 연봉 9,000만 원 언저리셨던 분인데 퇴사하고 늘품 농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계속해서 스마트팜과 관련된 지원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팜은 미래 먹거리 산업에 분명 포함되어 있으며, 유망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되고 있는 산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시기에 미리 준비해서 투자를 하시거나 직접 스마트팜 시장에 뛰어드신다면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